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대한민국 모든 이의 입맛을 사로잡는 인기만점 메뉴 삼겹살! 부담 없는 가격과 맛으로 대학생들의 인기 술자리 메뉴이자 직장인들의 #1 회식 메뉴로 손꼽힌다. 미세먼지, 황사 등으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삼겹살을 찾는 타이밍에 딱 맞춰 3월 3일 ‘삼겹살데이’가 새학기와 함께 우리를 찾아왔다. 불판에 구워 마늘 하나 얹혀 먹는 것만으로도 맛있는 삼겹살이지만, 오늘은 특별한 날인만큼 특별한 매력을 가진 삼겹살들을 만나보자!

삼겹살_1

 

특별한 삼겹살들을 만나보기 전에 ‘삼겹살데이’의 기원부터 알아보자.

‘삼겹살데이’는 숫자 3이 겹치는 3월 3일, 축협이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지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삼겹살을 먹는 날로 정했다고 한다. 이 때부터 3월 3일 즈음만 되면 전국 각지에서 돼지고기 판촉행사를 벌이며 대국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. 매월 어김없이 나타나는 00데이가 특정 브랜드들의 상술이라고 비난하는 분들도 많지만, 어쨌든간에 ‘삼겹살데이’만큼은 양돈 농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삼겹살 냄새만 맡아도 설레는 우리 고기 마니아들의 입도 즐거워지니 일석이조가 아닐까?

뭐, 사실 삼겹살데이가 아니더라도 삼겹살은 우리 모두의 페이보릿 메뉴 중 하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. 1년 365일, 언제나 먹어도 그 고소한 풍미에 홀딱 반하는 삼겹살. 날이 날인만큼 더욱 더 특별하게 즐겨보자.

♦ 8색조 매력을 자랑하는 <팔색삼겹살>

팔색삼겹살

종로, 일산, 대학로 등 인기 번화가 동네라면  있다, <팔색삼겹살>! 본점은 신촌로터리에서 서강대 방면으로 가다보면 있다. 말 그대로 삼겹살을 8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<팔색 삼겹살>의 특징. 오리지날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생삼겹살을 비롯해 와인, 인삼, 마늘, 허브, 커리, 된장, 고추장에 숙성시킨 삼겹살을 한 상에 즐길 수 있다.

생삼겹살 – 뭐니뭐니해도 고소한 맛 제대로 살린 생삼겹이 제 맛 / 와인 – 외국인들이 완전 좋아하는 삼겹살 세계화의 선두주자. 은은한 와인 숙성으로 육질이 더욱 부드러워 / 인삼 – 냄새만으로도 힘이 솟는 듯한 인삼 삼겹살로 으랏차차 파워 충전 / 마늘 – 몸에 좋기로 소문난 마늘을 더해 잡내 없이 깔끔한 마늘 삼겹살 / 허브 – 몸은 물론 마음의 스트레스까지 날려 줄 허브에 숙성시켜 누린내 제로 / 커리 –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노란 커리에 숙성 / 된장 – 콩의 레시틴 성분이 그대로 담긴 된장 숙성으로 구수한 맛까지 일품 / 고추장 – 깔끔하게 매운 맛으로 식욕을 돋우는 고추장 삼겹살은 우리 입맛에 딱!

 

♦ 구이의, 구이에 의한, 구이를 위한 구이혁명가 <철든놈>

철든놈

공장 컨셉으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<철든놈>은 스스로를 구이혁명가라 부르며 직접 개발한 구이기에 삼겹살을 비롯한 각종 메뉴를 구워 주는 곳이다. 1호기부터 16호기까지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자체 개발 구이기 안에 꼬치에 꽂은 삼겹살과 야채를 돌려가며 쉽고 편리하게 구워먹는 것이 이 곳의 포인트! 기름은 아래로 빠지고 연기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으니 여성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맛집이다. 제1공장이라 불리는 을지로3가역 지점과 제2공장이라 불리는 강남역 2개 지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.

구이장인의 솜씨가 가득 담긴 삼겹살 구이 맛있게 먹는 팁! 초벌구이로 나오는 삼겹살을 조금만 돌돌 돌려주면 금새 맛있게 익는다. 잘 익은 삼겹살은 그대로 두면 안되고, 꼬치를 빼서 구이기 상단 철판 위에 올려 놓고 쏙쏙 집어 먹으면 된다.

♦ 이탈리아에서도 먹힐 삼겹살의 신선한 변신 <뜨리앙 : 삼겹살 야끼 파스타>

뜨레앙1 뜨레앙2

테이스트 로드에 소개 된 후 더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청담동 핫플레이스, <뜨리앙>. 국내산 top 등급 삼겹살을 적당하게 구워 신선한 채소, 바싹 구운 갈릭칩과 함께 버무려 먹는 삼겹살 야끼 파스타는 여성들의 삼겹살데이에 잘 어울리는 메뉴다. 느끼함을 잡아주는 프레시한 파스타 소스로 제대로 된 퓨전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. 고기 굽는 수고로움을 덜고 싶은 분, 평범함을 벗어난 삼겹살 요리를 원하는 분, 냄새/연기 걱정 없이 우아하게 삼겹살데이를 누리고 싶은 분이라면 이곳으로!

♦ 집에서 특별한 삼겹살을 즐기고 싶을 때! 고소고소고소고소고소한 삼겹살의 신세계, <치즈삼겹살>

치즈_1

기름 자글자글한 삼겹살에 쭉쭉 늘어지는 치즈를 얹어 먹는다고? 생각만해도 속이 느글거린다는 사람들에게 딱 한마디만 해 주고 싶다. “일단 한번 먹어봐!”

삼겹살이 거의 다 구워질 즈음에 삼겹살 위에 치즈 조각을 올려놓고 잠시만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치즈삼겹살. 아니면 치즈를 전자렌지에 녹인 후 잘 익은 삼겹살을 콕~찍어 퐁듀로 즐겨도 된다 (실제로 이렇게 판매하는 고깃집들도 많다 요즘). 약간의 느끼함이야 당연히 있겠지만, 그 느끼함을 눌러줄만큼 엄청난 고소함이 입안 가득 번져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된다.

치즈_2

특히 피자 시켜먹을 때에도 꼭 치즈토핑 추가하는 치즈덕후들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마니아 코스! 특별한 기계나 비법이 없이 집에서도 얼마든지 쉽게 즐길 수 있는 별미다.

TIP! 삼겹살 기분 좋게 먹었는데 고기 냄새 때문에 골치 아프다면?

섬유탈취제야 향긋한 냄새도 남기고 세균까지 없애주니 최상의 방안이지만 가끔가다 보면 그 특유의 눅눅함과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. 그렇다고 괜히 향수를 뿌리면 냄새가 섞여 더 심각해진다. 이럴 땐 환기시킨 방에 걸어두고, 다음 외출 준비 직전에 5분 정도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듯 옷을 말려보길. 드라이기를 사용해 냄새를 훨훨~날려버리는 이 방법은 고기냄새뿐 아니라 담배 냄새에도 나름 효과적이다.

또, 드라이기와 비슷한 원리이지만 좀 더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팀다리미! 고온의 수증기로 인해 살균효과 및 탈취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다. 스팀다리미로 옷을 살살 다리고 나면 냄새 걱정도 줄고, 옷주름이 없어진 깔끔한 옷을 입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. 스팀다리미가 없다면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욕실에 옷을 걸어두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.